부천아동발달센터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말투가 콧소리가 많이 나고 소리가 단절되는 듯한 말을 한다면

연인두폐쇄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기질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 의료적인 조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수술 후 언어치료가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대학병원 언어치료실을 추천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팔을 들어서 벽에 닿게 하고 싶을 때, 팔이 짧거나 빠져서 벽에 닿지 않는 경우 팔 길이를

늘리거나 올릴 수 있게 하는 의료적인 조치를 취하는 게 선행되어야겠죠.

구멍이 막혀야 하는데 안 막히는(운동성의 문제이거나 다른 구조적인 문제)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아무리 연습을 해도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은 분당서울대 성형외과 백롱민 선생님이 유명하십니다.

구조적인 문제인 경우 수술이 필수이고, 수술 후 언어치료가 꼭 진행되어야 해요.

아이의 언어연령이 정상범주라면, 또래보다 언어연령이 지연되는 경우보다 훨씬 더 빠른 기간 안에 자연스럽게 자발화 할 수 있습니다.
조음치료와 병행해서 2-3음절 단어수준부터 문장수준, 따라말하기 상황부터 자발화 상황까지 체계적으로 목표를 세워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인두폐쇄부전이 구개파열로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능적인 문제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기질적(신체의 고유형태)인 결함을 보였을 때는 수술이 꼭 필요합니다.

만약 기능적인 연인두 폐쇄부전이라면, 즉 편도선(아데노이드)비대, 혹은 구개의 형태에  따른 아동의 움직임이 정상적이지 않는 경우 등의 상황이라면 해당 증상에 맞게 수술적 처치, 혹은 언어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다만 수술적 처치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지에 대한 부분을 확인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구개파열 외에는 대부분 수술적 처치를 하지 않아도 치료를 실시했을 때 보완 가능합니다.

추가하자면, 아이가 평소에 편도가 자주 붓고 목감기를 자주 앓는다면 편도비대로 인한 부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은 아이의 증상에 맞게 처치를 받으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32-667-5575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